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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vs 김동현, 메인카드 4번째…UFC 일본 경기순서 확정

 


오는 9월 23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17의 경기 순서가 확정됐다.

마우리시오 쇼군 대 오빈스 생프루의 2차전이 일찌감치 메인이벤트로 결정된 상태에서 관심을 모은 코메인이벤트는 클라우디아 가델라 대 제시카 안드라데의 여성부 스트로급매치가 낙점됐다.

이번 대회의 경우 메인카드가 총 6경기로 구성됐는데, 눈길을 끄는 점은 고미 타카노리 대 김동현의 라이트급매치가 4경기에 배치됐다는 점이다.

고미의 경우 4연패 수렁에 빠졌을 정도로 부진하고 김동현 역시 2패 뒤 1승을 거둔 상태임을 고려할 때 조금 의아한 부분이다.

일본 내에서 고미의 높은 인지도가 적극 고려된 결과다. 고미는 과거 프라이드FC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야마모토 노리후미와 함께 일본 경량급 최고의 스타였다.

이번에 UFC에 데뷔하는 구칸 사키도 비슷한 이유에서 메인카드 3경기에 배치됐다. 사키는 과거 일본의 입식타격 단체인 K-1에서 세계적인 킥복서로 활약한 바 있다. 상대인 엔리케 다 실바는 UFC에서 2승 뒤 3패를 기록 중이다.

13개월 만에 복귀하는 임현규는 2013년 3월 데뷔전 이후 처음으로 언더카드 1경기에 배치됐다. 임현규의 상대는 판크라스 챔피언 출신의 아베 다이치. 최근 성장세가 눈에 띄는 신인이다.

이번 대회에서 UFC 첫 승에 재도전하는 스트로급의 전찬미는 언더카드 3경기에 나서 5승 무패의 곤도 슈리와 대결한다. 전찬미는 "상대는 투박하게 전진하는 스타일이다. 내가 기술이나 밸런스가 좋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 중계를 고려해 오전에 시작된다. 언더카드는 8시 30분, 메인카드는 11시부터 각각 중계된다.